2026 로봇청소기 추천 순위, 직배수·물걸레·문턱까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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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를 알아보다 보면 가격이 3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벌어진다. 차이는 흡입력보다 「사람 손이 얼마나 덜 가느냐」에서 난다. 걸레를 누가 빠는지, 물통을 누가 비우는지, 문턱에서 멈추는지. 2026년 로봇청소기 추천 모델을 이 세 가지로 줄 세워 봤다.

그래서 이 글은 순위를 그 기준으로 매겼다. 다나와 인기순 상위 모델 7개를 놓고, 가격은 10월 22일 다나와 최저가로 적었다. 직접 써 본 후기는 아니다. 사양은 다나와 상품 정보에서, 단점은 실제 구매자 후기에서 모았다.

우리 집엔 어떤 로봇청소기? 질문 3개로 고르기

먼저 정할 것 3가지

1. 직배수가 필요한가

직배수는 스테이션이 수도관에서 물을 바로 받고, 더러운 물을 배수관으로 바로 버리는 방식이다. 물통을 갈 일이 없다. 대신 싱크대나 세탁실 근처처럼 급수·배수를 끌어올 수 있는 자리에 스테이션을 둬야 하고, 쿠팡 판매 페이지에 「방문설치」로 적힌 모델이 많다. 같은 계열이라도 직배수형이 10만~15만 원 비싸다(드리미 X60 Master와 Ultra, 로보락 S10 MaxV Ultra 일반형과 직배수형 기준).

2. 걸레 자동세척이 필요한가

30만 원대 입문형은 걸레를 사람이 떼서 빤다. 50만 원대부터 스테이션이 걸레를 씻고 말린다. 물걸레를 매일 돌릴 집이면 여기서 갈린다.

3. 문턱이 몇 cm인가

판매 페이지에 「문턱 넘기」 높이가 적혀 있다. 2cm대와 4cm대는 체감이 다르다. 현관 중문, 베란다 턱이 있는 집은 줄자로 한 번 재고 고르는 게 낫다.

한눈에 비교

로봇청소기 7종 한눈에 비교표

가격은 하루에도 바뀐다. 아래 링크에서 지금 가격을 한 번 더 보고 고르면 된다.

모델별로 보면

1위 드리미 X60 Master 직배수

드리미 X60 Master 직배수

흡입력 35,000Pa · 다나와 최저가 1,190,000원

직배수와 걸레 세척·건조가 다 들어간 모델 가운데 가장 싸다. 120만 원 아래에서 물통 걱정을 없앨 수 있다는 게 순위를 가른 이유다. 설치 자리만 나오면 이걸 먼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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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드리미 X60 Ultra

드리미 X60 Ultra

흡입력 35,000Pa · 다나와 최저가 1,090,000원

1위와 흡입력·걸레 방식·문턱 표기가 같고, 직배수가 없다. 10만 원 싸다. 설치 자리가 없거나 전세라 배관을 건드리기 어렵다면 이쪽이다. 대신 물통은 사람이 채우고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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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모바 P70 Pro Ultra

모바 P70 Pro Ultra

흡입력 30,000Pa · 다나와 최저가 549,000원

50만 원대에서 걸레 온수 세척과 온풍 건조까지 된다. 이 표에서 가성비는 이 모델이 제일 낫다. 54만 원에 걸레를 사람이 빨 일이 없다. 문턱이 2.2cm라 턱이 높은 집은 미리 재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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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로보락 S10 MaxV Ultra

로보락 S10 MaxV Ultra

흡입력 36,000Pa · 다나와 최저가 1,490,000원

흡입력 수치는 표에서 가장 높다. 걸레가 회전이 아니라 진동하는 방식이다. 회전형과 진동형 중 어느 쪽이 나은지는 바닥 재질과 취향을 많이 탄다. 직배수가 필요하면 별도 직배수 모델(쿠팡 1,640,000원)을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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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직배수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직배수

흡입력 22,000Pa · 다나와 최저가 1,599,600원

직배수 모델이고, 이름처럼 스팀 기능이 있다. 흡입력 숫자는 드리미·로보락보다 낮게 표기돼 있다. 국내 대기업 AS를 먼저 보는 집이라면 여기서부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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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LG 로니 직배수

LG 로니 직배수

흡입력 30W(Pa 표기 없음) · 다나와 최저가 1,921,400원

표에서 가장 비싸다. 흡입력이 Pa가 아닌 W로 표기돼 숫자로 바로 비교하긴 어렵다. 문턱은 2cm로 표기돼 있다. LG 가전을 앱 하나로 묶어 쓰는 집이라면 고려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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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로보락 Q8 Plus

로보락 Q8 Plus

흡입력 10,000Pa · 다나와 최저가 279,000원

30만 원 아래 입문형이다. 먼지통은 스테이션이 비워 주지만 걸레는 사람이 빤다. 「일단 먼지만 알아서 치워 주면 된다」는 집에 맞는다. 쿠팡에서는 같은 계열 상위 모델(Q8 Max Pro+)이 더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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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미·로보락·삼성, 뭐가 다른가

검색창에 「로봇청소기 3대장」을 치는 사람이 많다. 이 표에 나온 브랜드로만 차이를 줄이면 이렇다.

  • 드리미: 직배수와 걸레 세척·건조가 다 들어간 모델을 이 표에서 가장 싸게 판다(X60 Master 119만 원).
  • 로보락: 흡입력 표기가 가장 높고(S10 MaxV Ultra 36,000Pa), 걸레가 회전이 아닌 진동 방식이다. 30만 원 아래 입문형(Q8)도 있다.
  • 삼성: 스팀 기능이 있고, 공식 페이지에 직배수 설치 방식 두 가지(장 밖에 두는 방식, 하부장 안에 넣는 방식)를 안내해 둔다. 흡입력 표기는 셋 중 낮다(22,000Pa).

1년에 얼마 더 드나

스테이션이 빨아들인 먼지는 먼지봉투에 모인다. 이 봉투가 매달 드는 돈이다. 제조사가 공개한 교체 주기와 공식몰 가격으로 보면 차이가 꽤 난다.

브랜드 먼지봉투 교체 주기(공식) 정품 먼지봉투(공식몰)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3개월(여름엔 1개월 권장) 5개입 18,000원
LG 로니 1~2개월 1개 14,700원
드리미 X60 1~2개월 팩 구성 확인 못 함
로보락 S10 MaxV Ultra 5~7주 한국 공식몰 판매 없음(고객센터·앱 구매)

먼지봉투만 따져도 LG 로니는 1년에 6~12개, 8만~17만 원쯤 든다. 삼성은 3개월 주기면 1년에 한 팩(18,000원)으로 끝난다. 여기에 물걸레·필터·브러시·전용 세제가 따로 붙는다. 걸레와 브러시는 대부분 제조사가 교체 주기를 공개하지 않아서, 1년 합계를 한 숫자로 적지는 않았다.

소음도 마찬가지다. 7개 모델 모두 제조사 공식 소음 수치가 없다.

사기 전에 알아 둘 단점

다나와 후기는 별 4~5개가 97~98%라 거의 칭찬뿐이다. 그래서 별 3개 후기와 블로그 후기를 25건쯤 따로 읽었다. 모델을 가리지 않고 반복된 불만은 이 네 가지다.

1. 장애물·금지구역을 헷갈린다(9건)

「금지구역을 계속 들어가 끼이고 멈추고」(로보락 S10 MaxV Ultra 구매자). 드리미, 삼성, 모바, 로보락 후기에 다 나온다. 수건, 커튼, 전선을 바닥에서 치워 두는 게 제일 확실한 대책이다.

2. 적힌 문턱 높이만큼 못 넘는다(7건)

「문턱높이4.5까지올라간다고했는데 못올라가네요」(로보락 S10 MaxV Ultra), 「낮은 문턱 1cm정도는 넘지만 3cm는 불가능합니다」(모바 P70 Pro Ultra). 표의 문턱 수치는 「최대」로 읽는 게 맞다. 수납장 밑처럼 본체보다 낮거나 좁은 곳도 못 들어간다.

3. 본체값 말고 드는 돈이 있다(6건)

직배수형은 설치 환경에 따라 가구장 리폼비가 붙는다. 「리폼비가 생각보다 너무 비싼 것 같아요」(삼성 직배수 구매자). 전용 세제가 안 들어 있거나 적다는 후기, 걸레·필터 같은 소모품 교체 알림이 6~8개월 차에 뜬다는 후기도 있다.

4. 생각보다 시끄럽다(5건)

「고주파음이 나는데… 소음도 큰편」(모바 P70 Pro Ultra). 사람이 없을 때 돌리도록 예약해 두는 집이 많다.

직배수를 고를 거라면 설치 조건을 먼저 본다. 삼성은 공식 페이지에 「수도와 배관에서 8m 이내」 프리스탠딩 설치와 싱크대 하부장 같은 빌트인 설치 두 가지를 안내하고, 「설치 환경에 따라 자동 급배수 설치가 불가할 수 있다」고 적어 두었다. 다른 브랜드도 구매 전에 판매처에 집 구조를 물어보는 게 안전하다.

자주 묻는 것

Q. 우리 집 구조에 직배수가 되나요?
집마다 다르다. 삼성은 공식 페이지에 두 가지를 안내한다. 수도·배관에서 8m 안쪽에 스테이션을 두는 방식과, 싱크대 하부장 같은 장 안에 넣고 급·배수관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설치 환경에 따라 설치가 불가할 수 있다」고 적어 두었다. 주문 전에 스테이션 둘 자리와 수도꼭지·배수구 사진을 판매처에 보내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다.

Q. 전세인데 직배수를 달아도 되나요?
급·배수관을 잇는 공사가 들어가니 집주인과 먼저 이야기하는 게 안전하다. 애매하면 물통형(드리미 X60 Ultra, 로보락 S10 MaxV Ultra)이 마음 편하다.

Q. 물걸레에서 냄새가 나지 않나요?
걸레를 젖은 채로 두면 냄새가 난다. 그래서 「온풍 건조」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 글의 1~6위 모델은 스테이션이 걸레를 씻고 말린다. 7위 입문형은 걸레를 떼서 직접 빨아 말려야 한다.

Q. 문턱을 못 넘으면요?
문턱 앞에 경사판(문턱 경사로)을 놓는 집이 많다. 표기된 문턱 높이는 「최대」라서, 우리 집 턱이 표기값에 가까우면 경사판을 같이 생각해 두는 게 좋다.

Q. 아랫집에 소리가 들릴까 걱정돼요.
소음 불만은 후기에 꾸준히 나온다. 사람이 없는 낮 시간으로 예약해 두면 밤 소음 걱정은 줄어든다.

정리하면

  • 설치 자리가 있고 120만 원까지 쓸 수 있다: 드리미 X60 Master 직배수
  • 배관을 건드리기 어렵다: 드리미 X60 Ultra
  • 50만 원대에서 걸레까지 맡기고 싶다: 모바 P70 Pro Ultra
  • 먼지만 맡기고 싶다: 로보락 Q8 Plus

들이기 전에 바닥의 전선, 양말, 장난감을 둘 자리부터 정해 두면 첫 주가 편하다. 위 단점 1번에서 가장 많이 나온 불만이 그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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